지금 막 너의 편지 읽어 보았다 정말로 대견스럽다 .이번 행군이 끝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하니까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구나 처음엔 힘든것만 생각했지만 이번 종단에는 많은 또다른 감회가 있을줄로 믿는다 우리 아들 멋있어!제일 전반 그룹에 걸어가는 너의 모습이 씩씩해 보이는구나 이제 종단도 막바지로 논산에서 얼음도 먹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짜장밥도 먹고 휴식도 취하는 너희 대원들을 보았단다 정말로 장하다 2일만 있으면 임진각에서 만날수 있겠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웃으면서 만날수 있도록 하자 임진각을 향하여 돌진 하나 둘 하나 둘
힘내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