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벌써 보고싶고, 많이 염려된다.

사랑하는 내아기 강민아 !
언제나 항상 널 생각하면 아기 같다.
형과는 다르게 약하게만 생각되는 내 아가 너를 그곳에
보내고 벌써 한밤을 지냈다.
벌써 걱정이 된다.
멀미를 하는 널 그험한 배에 태워 보내는 것도 그렇고
너무나 더운 요즘. 이곳보다 더욱더 덥다는 그곳에 널
보낸것도 너무 안타깝다.
그러나 고생뒤에 즐거움이 오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낌으로
너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기에 엄마는 아픔마음을
뒤로 하고 믿음직하게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하고 엄마품으로
돌아올 널 위해 하루 하루 기도하며 기다리련다.
더운날 조심하고 많이보고 많이듣고 많이느끼는 이번 여행이되길 바란다. 너무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