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보물..

사랑하는 나의 보물단지
도훈!
관촉사에 단체사진 중에 너를 찾느라
엄마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빨리 와서 '이사진에는 내가 여기있고
저사진에는 내가 여기있어..' 등등 조잘조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을 생각만 기다리며..
출근해서 매일 하는일이 어디쯤가고 있나?
도훈이 편지는 언제 올라오나?
사진에 도훈이는 나오나?
단체사진에서 도훈이 찾기
요사이 엄마의 하루일과야
길기만 하던 날들이 이젠 3일이면 끝나는구나
어때? 느낀점이 많았어? 배운점도 많구?
친구랑 형들도 많이 사귀고 ..
내일이면 열기구를 탈거 같은데..
지금까지 땅만 관찰하다가 하늘높이 올라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느낌도 만끽하렴
또다른 체험이니까 ..
몇일 남지 않은 일정동안 건강조심하고
밝은모습으로 임진각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