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수호야!
잘하고 있지?
어제 수호 편지받고 너무너무 기뻣어.
이렇게 수호가 잘하고 있을지 생각 못했거든..
너무 보고싶다.
대장님들도 모두 너희를 칭찬하더구나.
열심히 하고 이제는 행군도 잘한다고...
전화 목소리도 너무 잘들었구..
인터넷편지를 보니 우리 아들 이제 다 큰것같아 눈물이 핑 도는 거있지?
엄마 아빠가 임진각까지 수호랑 형이랑 데리러 갈 거니까 끝까지 열심히 하기바래..
우리 수호 엄마가 꼭 안아보고싶다.
사랑해 수호야..
##사진에서 활짝 웃어보렴.아들..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