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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아~
이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불러본다.
3일 남았다 그치?
목적지에 도달할수록 마음이 부산해지면서 아마도 조바심이 더나지 않을까봐 행여 걱정이 앞선다.
뭐든지 방심하면 일이 생길수 있는 법이니까,
끝까지 대장님의 말씀이나 모습에서 눈을 때면 안돼. 알지?
어머니 마음도 임진각에 갈때 무얼 챙겨야 하는지
벌써 준비에 바쁘다.
사실은 어느것 보다 우리지석이 반갑게 맞이할 마음 하나면 되는데 어머니도 이렇게 설레이니 지석이는 오죽할까....
하지만 지석아 어머니가 설레이면서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듯이 지석이도 허리띠 한번더 졸라메고, 운동화끈 한번 더 조이거라.
오늘 연대별 사진을 보니, 땀에 목욕이라도 한듯이 지친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스러웠는지 모른단다.
그런데 어머니는 다시금 생각한다.
저 땀은 우리지석이가 꿋꿋이 해낸 소중한 땀이며
그 어떤 것보다 빛나는 보석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일러그런 지석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오히려 자랑스럽다.
큰이모께서도 임진각으로 지석이 모습 보려고 나오신데.
우리지석이 의젓한 모습을 한껏 보여줄 생각을 하니
어머니가 괜히 우쭐한 걸.....
지석아 우리 3일만 참자.
그래서 3일후에 기쁘게 어머니랑 포옹하자.
그래도 보고싶은  아들~
오늘도 어머니는 아들이 그립다.
어머니 생각하며 끝까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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