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지석아~
이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불러본다.
3일 남았다 그치?
목적지에 도달할수록 마음이 부산해지면서 아마도 조바심이 더나지 않을까봐 행여 걱정이 앞선다.
뭐든지 방심하면 일이 생길수 있는 법이니까,
끝까지 대장님의 말씀이나 모습에서 눈을 때면 안돼. 알지?
어머니 마음도 임진각에 갈때 무얼 챙겨야 하는지
벌써 준비에 바쁘다.
사실은 어느것 보다 우리지석이 반갑게 맞이할 마음 하나면 되는데 어머니도 이렇게 설레이니 지석이는 오죽할까....
하지만 지석아 어머니가 설레이면서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듯이 지석이도 허리띠 한번더 졸라메고, 운동화끈 한번 더 조이거라.
오늘 연대별 사진을 보니, 땀에 목욕이라도 한듯이 지친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스러웠는지 모른단다.
그런데 어머니는 다시금 생각한다.
저 땀은 우리지석이가 꿋꿋이 해낸 소중한 땀이며
그 어떤 것보다 빛나는 보석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일러그런 지석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오히려 자랑스럽다.
큰이모께서도 임진각으로 지석이 모습 보려고 나오신데.
우리지석이 의젓한 모습을 한껏 보여줄 생각을 하니
어머니가 괜히 우쭐한 걸.....
지석아 우리 3일만 참자.
그래서 3일후에 기쁘게 어머니랑 포옹하자.
그래도 보고싶은  아들~
오늘도 어머니는 아들이 그립다.
어머니 생각하며 끝까지 힘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23509 일반 힘내라~~ 영대야~~ 최영대 2006.08.08 296
23508 일반 보구싶다 "!!! 김호연 2006.08.08 180
» 일반 일그러진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자랑스럽다.곽... 곽지석엄마 2006.08.08 165
23506 일반 사랑하는 아들 성민에게.... 정성민 2006.08.08 181
23505 일반 진정한 승리자인 아들에게~~ 강중모 2006.08.08 121
23504 일반 볼날이 얼마 남지 않구나 박상조(엄마) 2006.08.08 139
23503 일반 얼마 안남았다!! 박상조(상재) 2006.08.08 109
23502 일반 용용자매보아라 용소리.소담 2006.08.08 115
23501 일반 6연대장 조용래 앞으로,,, 조용래동생 2006.08.08 186
23500 일반 To. My Brother 김용호 2006.08.08 291
23499 일반 이제 몇일 남지 않았어~ 곽지석누나 2006.08.08 273
23498 일반 사랑하는 아들 김근(11연대 20대대) 2006.08.08 136
23497 일반 서울로, 임진각으로 한동현 2006.08.08 238
23496 일반 힘내라 신유진 화이팅!! 신유진 2006.08.08 387
23495 일반 완주의기쁨이다가온다 송병수 2006.08.08 124
23494 일반 오빠~! 힘내~~! 윤기상 2006.08.08 167
23493 일반 이제 얼마 안 남앗다 좀^^더 힘!!을내자 힘!... 김영현 2006.08.08 283
23492 일반 임진각에서 만나자 심민철 2006.08.08 116
23491 일반 현철아 큰누나야 이현철 2006.08.08 188
23490 일반 그날이...다~되간다... 14대대 유승재맘 2006.08.08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