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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성민에게....

by 정성민 posted Aug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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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빠의 아들 성민(Sam)...

잘 하고오리라 믿으면서 보내긴 했지만..
오늘 성민이를 보내고 오면서, 아빠 마음이 한편으론 쓸쓸하고 다른 한편 자랑스러웠단다..

열심히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보고 견문을 넓히고 오길...

처음보는 모든것들은 늘 두려움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두려움보다는 새로움을 습득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단다..
유럽의 오랜 문물을 보고, 배우고, 익히고, 성민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不狂不及(若汝不狂,終不及之) - 네가 미치지 않는다면, 결코 도달할 수 없으리라."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성민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할머니께서도 성민 걱정, 생각 중...)

내일 또 쓰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