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서울로, 임진각으로

by 한동현 posted Aug 08,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

오늘 하루도 엄청 더웠겠구나.

사진으로 너의 얼굴을 보았어.
땀에 절은 탐험대 티셔츠를 계속 입고
피식하니 웃는 모습이 좋더라.
빨리 보고 싶다 우리아들.

너 보내좋고
이렇게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내게 될 줄은 몰랐구나.
오늘은
서울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워 져 있겠지?

서울로, 임진각으로....
화이팅~~

---------------

동현아 오늘밤 지나면 이틀밤^^
아자~~~~
후려~~후려~~그런데 너 동현이~~~~^^
사진에 보니 살이 많이 빠져보이는구나^^
ㅎㅎㅎㅎ
건강하게 돌아와다오

오늘 아빠 어깨가 아파서 옆에 한의원에 가는데
유현이가 아빠 오기 전에 꼭 전화달라고 하더라
그렇게 아빠 목소리를 원하는 우리 딸 흐음^^
그러면서 집을 나섰다가
잊은게 있어 금방 돌아왔는데
아빠가 대문열고 방문 여는 것을 느끼지 못한 유현이
ㅎㅎㅎ
몰래 코난 보다가 들켰을 때의 그 표정 ㅋㅋㅋㅋ
동현이도 종종 걸렸지만 아빠가 엄청 지나간다.
적당히 속이는 힘으로 살 수는 없지만
적당히 속이는 사람을 지나쳐 주는 힘은 키워라.
유현이 황당한 얼굴을 보니 갑자기 네가 더 보고싶구나.

킇ㅎㅎㅎㅎㅎㅎ

임진각에서 건강하게 만나자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제 막바지 대원들 특히 수고하신 대장님들께도
동현이가 화이팅으로 힘을 보태드리면 더욱 좋구^^

----------------------

오빠에게 글을 쓰려고 한 목적은...
기타 코드하고,주법 완전 까먹었어..-ㅅ-
한달정도 안해서 인가,,,,-0-
그래서 계획표 짜면서 기타연습 집어넣어서
꾸~준히 하고 있긴 하지.... 음이 조금 이상할때,
틀릴때,삐-익 소리 날때 오빠가 고쳐 줫는데 없으
니까 뭐랄까.... 허전하달까..슬프달까..
주법과코드 모르거나 틀릴때 오빠가 너무 생각나
하지만 곳있으면 만나겠지?
음.... 가끔 이런 생각들어..
'오빠가 철 들었을까?/와서 잘해줄까?'ㅎㅎ
나쁜 생각인가...? ㅋㅋㅋ
헌데 몰래 게임하다가 들켰다고 (아빠가)했자나
ㅎㅎ 근데 몰래 할때도 오빠 생각 들더라 ㅋㅋ
나한테 오빠영향이 큰가봐.., 내가하는 일상중에
모두 오빠가 들어있더라... ㅎㅎ
 

임진각에서 건강한 모습 으로 만나자 오빠 ㅋㅋ
그래도 꽤~많이 탔을까..? 탄거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ㅎㅎㅎ
아!  원피스 나왓어 원피스 2개나 나왔어.
루피 기어1 발동~!!!!!!!!!  멋져~+ㅅ+ 
하튼 금요일날 만나!!!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