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승재야...
3일만 있으면 승재를 보는구나...
엄마가 꽉안아줘야지..
얼마나 많이 성숙해졌고,배려심도 많아졌을까..
또한 밝게 웃는 우리 승재를 떠올리며,엄마는 설레인다.
이번 여행을 통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으리라~믿는다..
이번여행이 힘들고 고달펐어도,살면서 많은 도움이될꺼야..
엄마는 오늘 서울에 도착했다..편지 못 쓴건 이해하지..
그래도 일본에서,홈피는 계속 들어가서 봤단다..
너의글을 보고 반가웠으나..이내, 넘 짧은 글이 서운하다..
왜 길게 안쓰니? 남 쓰는것 만큼은 써야지..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니?
사소한 일이라도 상대방은 크게 느낄 수있거든....
아~ 또 시작 됬나!!!
엄마의 잔소리가...ㅎㅎ 그래도 그립지...
승재야...
금요일에 임진각으로 엄마가 갈께...뭐먹고싶니???
뭘 사갈까...
엄마는 지금 행복한 고민중...ㅋㅋㅋ
임진각에서 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