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보고 싶은 아들에게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너의 사진을 보았어. 충청도 경계에서 찍은.

그래도 사진 속의 새까만 너의 모습이 엄마가 걱정하는 것보단 괜찮아 보이던데 이젠 좀 견딜만 한거니?

날은 왜 이렇게 덥기만 한건지. 계속되는 무더위가 야속하기만 하구나. 네가 많이 힘들 텐데 도와줄게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걸어서 우리 땅을 종단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정말 가치 있는 일일거야. 나중에 네가 네 아이와 다시 그 길을 걷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구나. 그때 네가 지금 겪는 감정들을 들려주면서……. 
엄마는 임진각에 갈 때 무얼 싸가지고 가면 너희들이 좋아할지 고민하고 있다. 너희들이 임진각에 12시쯤 도착한다니까 엄마와 이모는 집에서 9시쯤 출발하기로 했어.
건강한 모습, 건강한 맘으로 그 때 보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 아들, 오늘 밤도 잘 자거라.

2006.8.8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22
19149 일반 둘째딸 희정아 희정 2008.07.21 927
19148 일반 멋진 아들 정호에게!!!! 이정호 2008.07.21 214
19147 일반 아들 어디쯤가고 있어? 2 이상운 2008.07.21 395
19146 일반 사랑하는 큰아들 광진이에게 임광진 2008.07.21 377
19145 일반 엄마의 큰딸 우리 승연이 김승연 2008.07.21 354
19144 일반 동재야~~ 방영균 2008.07.21 223
19143 일반 엄마의 사랑 작은딸 우리 수로야 김수로 2008.07.21 311
19142 일반 사랑하는 길훈아!!!! 송길훈 2008.07.21 244
19141 일반 사랑하는 딸 윤신아 김윤신 2008.07.21 282
19140 일반 바다양 양바다 2008.07.21 335
19139 일반 사랑하는 딸 혜현이에게 주혜현 2008.07.21 350
19138 일반 궁금하다^* 정재성 2008.07.21 255
19137 일반 동연이 보아라~ 원동연(4연대7대대) 2008.07.21 246
1913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9
19135 일반 사랑하는 지환아 박지환 2008.07.21 377
19134 일반 사랑스런 딸 이유진 이유진 2008.07.21 1594
19133 일반 오늘은 어떤 추억을 담았을까? 이정호 2008.07.21 286
19132 일반 나의 희망 !! 울 아들 영우에게,,, 박은영 2008.07.21 288
19131 일반 송영욱, 송영주 자랑스런 나의 두 아들 !! 송영욱, 송영주 2008.07.21 422
19130 일반 사랑하는 영곤, 영환!! 영곤, 영환 2008.07.21 352
Board Pagination Prev 1 ... 1170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