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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하루하루가 지겹게 느껴지더니 그래도 어느덧 끝이 보이는것 같구나. 그동안의 노력이 커다란 결실을 맺어 또 하나의 도전이 완성되는구나. 이제 3일 굴러도(?) 가겠구나 ^0^ 
 그래도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할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조금만 더워도, 비온다는 소리만들어도, 흐릿한 사진속에 울아모습을 보시고도 늘 안스러워 하신단다. 완주에 성공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뵙도록하자^^

  남은 3일이나마 조금은 시원해줬으면 하고 바래도 보지만 어떨런지....  우리 한울이는 상관없이 잘해내리라 굳게 믿지만.^0^ 

  지금쯤 꿈나라에 있겠지만 푹자고 내일도 가뿐하게 일어나 힘찬 하루 시작하렴. 아빠가 무지 사랑하는거 알지? ^^
조금만 더힘내자!!   아자아자  한울이 화팅!!!!

                                                  -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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