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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09:18

어쩌다가..

조회 수 129 댓글 0
우리아들 도훈!
내일 모레면 드디어 아들얼굴을 보겠네
정말 더운 날씨에 힘들게 걸어온 만큼
도훈이 마음속에도 알찬 결실이 맺기를 바란다.
그래 어쩌다가 세면도구를 잊어버렸어?
세수하고 머리 감을때 옆사람에게 빌려서 써
불편하더라도 몇일만 참아야지
그리고 배 아펐니?
지금은 괜찮은지..
아프면 대장님께 말씀드려 약 먹고 그래
참지말고..
참는다고 다 참으면 안돼
아픈것은 빨리 말을 해야지 알았지?
그래도 아프다는 소식없이 잘 지내와서
걱정하지 않았는데..
남은 여일 몸조심하고 건강하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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