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인터넷편지 잘 받았단다 용욱아 아빠하고 임진각까지 가기로 했어 우리 아들이 힘들게 걷고 있는데 처음에는 서울에 가려고 했지만 지금은 임진각까지 가서 너를 맞고 싶단다 그렇게 알고 있으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