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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성민에게....

by 정성민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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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즐거운 여행되고 있니???
벌써 지친건 아니겠지???

오늘은 독일에서 하루 종일 있네??
공부 많이했으니까 독일을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거야...

할머니께서는 벌써 성민이가 보고 싶으신가 보네...
아빠도 성민이가 보고 싶단다..

새로운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니??
형들도 있고 할테니 잘 지내고, 동생들은 성민이가 잘 도와주고....
다른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고 힘들 때 같이 힘들고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도 중요한 거란다..

아들
씩씩하고 홀로설 줄 아는 아들이 되어가고 있는 성민이가 더욱 더 자랑스러워 지는구나..

좋은 것 많이 보고 돌아와서 엄마나 아빠에게 설명해 주련??

유럽의 다른나라들도 그렇지만 자유롭고, 살기 좋은 모습 많이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밥, 약 잘 챙겨서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을 아들의 모습을 그리며 이만 줄인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