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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고지가 눈앞에 있다.

by 허승영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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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보고픈 승영아!


어느새 15일이 지나가고 있구나.
정말로 대견하구나.
왜이리 미안하고 고맙고 ....
아무튼 남은 시간이 많지가 않으니
마무리 잘하렴.
삐쩍마른 승영이가 아무탈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는 가슴이 떨려서 임진각에서
승영이를 잘 반길수 있을런지?
하루 하루 고생했을 승영이를 생각하면
엄마는 무어라고 승영이한테 얘기를
해야할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승영이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구나.
승영아!
많이 많이 보고싶구나.
엄마가 승영이를 아주 많이 사랑한단다.
너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단다.
앞에 보이는 고지를 향해서 힘차게
한발한발 내딛길....
11일날 임진각에서 만나자.
남은시간 멋지게 마무리하길....


                      승영이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