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다.
소나기가 내린곳도 있나본데 여긴 빗방울이 보이지 않았다.
도보중에 소나기라도 만나지 않았는지...
차라리 오늘같은 날씨엔 소나기가 고맙기도 했을텐데
지척인 수원에 와 있겠구나.
마음으론 그냥 집으로 와버리고도 싶을테지만
힘들게 이룬 여정,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욕심에
참고 또 참고 있겠지???
내일 서울에 도착하면 엄마도 얼굴이라도 보고싶어
너희들이 머무는곳을 기웃거리지나 않을지....
11일날 임진각까지 같이 걸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혹 부모님이 일찍 못오시는 다른 대원들이 마음 상할까싶어
그냥 꾹 참고 임진각으로 향하기로 했다.
차 타고 가다가 혹 너희들을 만날지도 모르겠다.
근데 힘들게 걷는 너희들 보면 편하게 차타고 가는게 미안해서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바라기도 한단다.
마음은 한시라도 빨리 얼굴을 보고 싶지만....
소나기가 내린곳도 있나본데 여긴 빗방울이 보이지 않았다.
도보중에 소나기라도 만나지 않았는지...
차라리 오늘같은 날씨엔 소나기가 고맙기도 했을텐데
지척인 수원에 와 있겠구나.
마음으론 그냥 집으로 와버리고도 싶을테지만
힘들게 이룬 여정,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욕심에
참고 또 참고 있겠지???
내일 서울에 도착하면 엄마도 얼굴이라도 보고싶어
너희들이 머무는곳을 기웃거리지나 않을지....
11일날 임진각까지 같이 걸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혹 부모님이 일찍 못오시는 다른 대원들이 마음 상할까싶어
그냥 꾹 참고 임진각으로 향하기로 했다.
차 타고 가다가 혹 너희들을 만날지도 모르겠다.
근데 힘들게 걷는 너희들 보면 편하게 차타고 가는게 미안해서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바라기도 한단다.
마음은 한시라도 빨리 얼굴을 보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