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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후면......

by 곽현서엄마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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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 현서야~~
그렇게 길게만 느껴졌던 16일도 눈 깜빡하니 지나갔구나.
물론 아들은 아니였겠지만...
이번에 긴 여정이 우리 아들에게 많은 추억과 좋은 기억거리로 남으리라 믿어.
나중나중에 우리 아들의 아들이 또 국토종단을 하게 된다면,할머니가 된 이 엄마가 또 힘을 주는 편지를 보내지 않을까? 옛날의 우리 아들 현서를 떠올리면서...

자랑스런 아들현서야!!!
이제 마지막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있구나.
끝까지 힘내서 임진각에서 건강하게 만나자!

아들아~~~사랑해

   현서를 몹시도 그리워 하는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