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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빈아~~~

by 전다빈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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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아....♡

첨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구나..
엄마의 착각으로 유럽여행 신청이 늦어서 실크로드를 가게 되었지만 흔쾌히 혼자 간다고 해 어찌나 기특하던지...^^

벌써 중3...
다른 친구들은 방학동안 부족한 공부를 한다고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지만..
엄만 너에게 많은 경험을 주고 싶단다..

엄마가 빈이에게 바라는게 뭔지 잘 알거야...
항상 몸 건강하게..
사랑을 베풀줄 알고...
가장 먼저 빈이가 행복했음 좋겠어...

엄마에게 가장 큰 행운은 널 만난거고..
지금껏 실망주지 않고 엄마. 아빠에게 최선을 다하는 네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단다..

따뜻한 맘을 가진 빈아..
언제나 자신을 사랑하는 네가 되길 바라며..
씩씩한 모습으로 많은 경험을 얻어오길 바랄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