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닭다리가.......(?)

by 안성원 posted Aug 0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긋 지긋한 더위도 오늘을 고비로 시라졌음....좋겠다.
입추도 어제로 접어들었고,  말복도 오늘이니,아마  사라지겠지...
         (것도, 너 행군을 거의 끝내는 시점에서...에그  ..복없음)
근데, 오늘 닭다리가  몽땅  어디로 몰렸을것 같냐?
차마 엄마입으로 꼭 꼬집어 누구(?)라고 밝힌 순 없지만...알지?
그래서 죽 순이 됐다.사실, 그거 너꺼였잖냐?..집에 있음.
오면 니가 좋아하는 치킨이랑(양념으로 쏜다) 핏짜랑 사 주마.
열심히 행군한 당신(?)~~~~열심히 먹어라~~~~
그동안의 체력보충 하려면 아마  많이 먹어야 하겠지?
야!  근데 낼 모레는   부드러운 죽이나 뭐.. 그딴거 먹어야 돼는거?...아니였냐?...그전에 아마 대장님이 그렇게 말씀 하셨던 불길한 예감이 스치는걸....ㄲㄲ
 그래 알았어 ```알았다구, 속 푼후에 맛난것 먹자,먹어..
오늘로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네.
쪼매 섭섭하긴 하다. 열심으로 맬맬  편지 써 줄껄...하는 아쉬움도 남고,긴 삶의 지혜도 보내줄껄(니가 더 많은걸 느끼고 오겠지만)
암튼//고생했다.
니가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임진각에서의멋진 만남을 기다린다.....모친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