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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아자 화이팅*^^*~~~

by 은정민 posted Aug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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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정민아~~
너무너무 수고했어// 
오늘  너의 엽서를 받았는데  너무  힘들어 보여
하지만 잘 하고 있으리라 믿고 있어
이제 이틀이면 임진각이야
아니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우리딸 얼굴을 볼 수 있겠네?//
너희가 돌아온다는 생각에
내일은 하루종일 종종거려야 할 것 같아
은근히 기대가 되는 것 있지?
어떤 모습일까?
살은 빠졌을까??     얼굴은 얼마나 새까말까???
여전히 종알거리며 얘기하겠지????
내일은 수박을 사다놓고 너희를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겠지?
엄마도 너희만큼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사랑하는 우리딸 정민*^^*~~~
마지막까지 힘내서 임진각에서 환한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힘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