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이 말복이라서 그런지 더욱덥게 느껴지는구나.
이제 정말 얼마남지않았구나
벌써부터 가슴설레인다.
오늘 진훈이방 바꾸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진훈이가 맘에 들어야할텐데....
책정리 하느라 엄마 많이 힘들었어 누나랑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빨리끝낼수있었어
책정리하며 진훈이가 명작이며, 삼국지며 돌아와서 많이 읽었으면하고 마음속으로 바랬어
어떤일이든지 적극적인 진훈이가되어서 돌아오길빈다.
고맙다. 덥고 힘들텐데 잘해내주어서
진훈 정말 짱이다....
뭐가 제일먹고싶은지 엽서 보내라했더니
간식이 넘 잘나와 생각이 없나봐^^ 누나는 자기는 간식도 별없었는데 넌 넘잘나온다고 부러워해~~
뭐먹고싶은지 생각하고와
엄마가 한턱쏜다
낼이 엄마 월급날이잖아^^
건강한 모습으로 임진각에서 만나자
우리아들 김진훈 정말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