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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수고했다

by 김근(11연대 20대대) posted Aug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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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임진각에 도착하는구나.
우리 아들 오늘도 너무 더워 고생이 많았지?
그동안 너무 수고했다. 우리 아들 고생 많았다.
고생한 만큼 얻은 것도 많았으리라 믿는다.
이제 오늘만 잘 지내면 된다.
오늘 하루 덥더라도 참고 목적지를 향하여 전진하길 바란다.
엄마는 요즈음 매일 교회 나가서 기도하고 있단다.
이 더운 날씨에 우리 아들 너무 힘들지 않고 건강하게 목표를 달성하게 해달라고 기도 엄청 하고 있다.
우리 아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어 내고 있어서 대견스럽고 고맙고 장하다. 방심하지 말고 끝마무리를 잘하길 바란다.  해단식날 임진각에서 만나자.  8월10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