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이제 딱 하루 남았다. 상훈아.
너무도 더운데 잘버텨주었구나.
오늘 저녁 수박 시원하게 얼려 놓으마.

어제 저녁은 삼계탕이었다며?
주위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
상훈이가 인사성 밝으니
이미 고마움을 늘 표시하였을거란 생각이야.

내일은 무슨 색 티셔츠 입고 올래나?
보자마자 덥석 안을 수 있도록 귀띔 해다오.
너무 타서 그 얼굴들이 모두 비슷해 보일까봐!
그래도 가장 먼저 찾는 행운을 바라며
일찌감치 기차타고 올라갈게.

아마 엄마 혼자 가게될거야.
중모네랑은 다시 연락해 봐야겠다.

돌아오면 영웅 대접 해줘야겠지?
당연히 개선장군들 환영식 반가이 준비해야겠구나.

우린 만나면 틀림없이 울다 웃었다
열 두번도 더 반복하게 될 걸?
자연히 엉덩이 털도 나게 될 것이고...ㅋㅋ
더운데 땀띠 날 일이 또 생기겠다만
너무기다려진다.

얼음물도 얼려둬야겠고
상훈이 이름도 크게 써 둬야겠다.
목청 다듬어 큰소리로 서로 불러보자.
이산가족들 만남의 심정이 절절히 이해되려한다.

상훈이 없으니 밥 맛도 별로 없고
엄마도 조금 배 들어갔다. 넌 어떠냐?
낼 확인 작업 해 보자! ㅎㅎ

 우리 막동이!
오늘 하루가 네겐 좀 아쉬울란지도 모르겠네.
그간 정든 대원,대장님들과도 작별의 인사 잘들 나누고...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니
웃음으로 훗날을 기약해야지?

누나도 공부하다말고 집에 오겠다네.
형도 어제 봉사활동 잘 마치고
학교도 다시 방학 들어갔지만,
학원시간 맞추려니 엄마만 간다.

내일 우리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흘릴 눈물은 다 흘려버리자.
웃음은 이 다음에 새끼치도록 조금 아껴둘까?

훈아! 오늘밤 촛불의식도 하겠지.
뭉클한 감동 우리에게 다 전해다오.
그동안의 일지도 빨리 보고싶다.
궁금한 상훈이 마음 빨리 열어보고 싶단다.

거친 숨 가다듬고 오늘도 화~~이~~팅!!!
그 동안 참으로 잘 참고 열심이었지?    건강한 얼굴로 낼 만나자.
                              
                                   보고싶은 우리 아들 
                         낼 밤은 엄마와 꼭 끌어안고 자자구요! 
                                   등 긁어줄게. 시원하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2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88
19349 일반 야 ! 내일이면 해단식 이다 이승욱 2006.08.10 171
19348 일반 야~야`~~내일이다~~ 심민철 2006.08.10 130
19347 일반 유진아 고생많지? 신유진 외숙모 2006.08.10 180
19346 일반 대단한 작은 영웅인 조카들에게! 허 승영, 박 준모 2006.08.10 174
19345 일반 가장 소중한 딸에게 엄유빈 2006.08.10 135
19344 일반 강민에게 보내는 첫번째 사연 김강민 2006.08.10 139
19343 일반 하루 남았네 이아름 2006.08.10 130
» 일반 모처럼 엉덩이 털(?) 나는 날!!! 이상훈 2006.08.10 505
19341 일반 긴 여정의 아름다운 귀환! 남은해아빠 2006.08.10 187
19340 일반 엄유빈 보셈ㅋ 엄유빈 2006.08.10 245
19339 일반 장한 내아들 김민준 김민제 2006.08.10 194
19338 일반 박지수 화이팅!! 박지수 2006.08.10 223
19337 일반 의진아 사랑해 의진이 아빠 2006.08.10 266
19336 일반 이뿐 내 동생 우혁이~ 4연대7대대채우혁 2006.08.10 266
19335 일반 드디어 내일이구나... 송병수 2006.08.10 162
19334 일반 대견한 우리아들 16대대 김용욱 2006.08.10 130
19333 일반 민규야 보렴!!!!! 강민규 2006.08.10 201
19332 일반 날이 무지 더운데~~울 조카는~~~건강한지~~~^^* 박병화 2006.08.10 169
19331 일반 사랑하는 아들 성민에게.... 정성민 2006.08.10 126
19330 일반 사랑하는 울딸 수영아 박수영엄마 2006.08.10 271
Board Pagination Prev 1 ... 1160 1161 1162 1163 1164 1165 1166 1167 1168 116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