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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딸에게

by 엄유빈 posted Aug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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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유빈아!!!

지금쯤 파리에 도착했겠구나 시간상으로 보면. 기내에서 멀리 안하고 잘 자고 잘먹고 갔는지 무척 궁금하단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유럽여행이 시작된거 같아서 엄마맘도 편치 않다만 엄마도 우리 딸도 보고싶은  맘을 참고 훈련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자구나.
이번 여행을 통해서 좀더 성숙하고 자신감과 독립심을 기르는 시간이라 여기면 좋을 듯 싶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그 나라의 음식에 적응 잘하고 무사히 마지막 날까지 좋은 시간이 되거라.
25일날 공항에서 서로 포옹할 상상을 하면서 엄마도 꾹 참고 기도하면서 기다릴께.


댑다 많이 좋아하는 에미가.
2006. 8. 10 . 오후 1시 40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