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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한 아들 모습을 인터넷으로 지켜보면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워 몇자 남긴다..


아들아 !

무덥고 지친 나날들이었지만 지나온 길을 돌아보렴.

네가 걸어왔던 그 길이 결코 고난과 힘든 시련의 길만은

아니라는 것을....


너의 땀방울 하나하나로 점철된 대장정의 고된 행군 뒤로 ....

희망과 사랑.. 우정의 꽃들이 피어나지 않았니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 강행군 속에서 인내를 배우고

심한 갈증과 목마름 속에서 마지막 남은 물 한모금도

나눌 줄 아는 미덕을 배우고.

피곤에 지쳐 허덕이는 동료의 손잡아 이끌며

함께하는 세상의 참 가치를 깨닫고...

 

보람은 네가 흘린 땀방울의 가치만큼 되돌아온다는 진리를 알게 한 국토 대장정.


아들아 !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식이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시간이 날 때 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체험 하려무나

이번 여름

네가 몸소 체험한 이 도전은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귀중한 네 인생의 값진 자산 이란다.


아들아 !

드디어 내일이면 해단식을 하겠구나.

이번 행사에서 끝까지 보살펴주신 대장님 및 동료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잊지 말고 

아버지, 어머니가 우리 아들 배웅 하러 임진각까지 가고 싶은데

못 가서 정말 미안하구나.

그 대신 우리 아들 좋아하는 피자, 통닭, 아이스크림 사다가

파티 준비 해야겠다.


물론 잘하겠지만 밀양에서 함께 간 형님, 누나들과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너무나 대견스러움에 내일 만날 우리 아들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른다

아들...사랑한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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