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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정아에게.......

어제는 뮌헨에서 캠핑을 하고 오늘은 퓌센 찰츠부르크 그리고 빈으로 가겠구나
엄마가 그러는데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입술이 지고 아프다고 했는데 괜찮은지
아빠는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강인한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지닌 우리정아를
굳세게 믿고 있단다.........

 정아가 어제 탐사를 했던 뮌헨하면 아빠도 생각 나는 것이 있단다. 1972년
세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란다 그 당시 올림픽경기 보다 세계를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했던 유명한 사건이 있었단다. 그 사건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사고현장은 전세계에
TV로 생중계가 되어서 뮌헨이라는 도시가 더욱더 유명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아빠는 그런 사실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단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그 사건을 소제로 만든  '뮌헨'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통해서 알기도 했지..........

 오늘과 내일 탐사를 할 곳은 촬츠부르크, 빈, 등이더구나 촬츠부르크는 모짜르트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빈은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들의 활동무대였던 곳이지 베토벤,
하이든, 슈벨트,...등 등 등.... 정아야 아빠는 젊은 시절에 이 유명한 음악가들의 음악에
심취하여 흠뻑 빠져 든 적도 있지만 비오고 흐린 날 그런 날에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를 듣고서 눈물을 흘리던 날도 많았단다...우리 정아가 그런 음악의 정서가 깊은곳을
탐사를 한다고 하니 정말 부럽기도 하지만.. 이왕 우리 정아가 아빠가 젊은 날 느끼던
뜨거운 감정을 대신 느끼고 오면 안되겠니? 그래서 돌아 오면 아빠에게 그 곳의 이야기
많이 해주길 부탁한다.......

  정아야! 엄마하고 어니 정말 나쁘다...(우리끼리 비밀)
엄마하고 언닌 아직 서울에서 아빠가 준 특별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아빠가 걱정도
않되나봐.. 식사는 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별일은 없는지 물어오지도 않고 자기네
들끼리만 잘 지내고 있단다 사흘동안 말이야.. 나중에 정아가 돌아 오면 혼내 주라
ㅋㅋㅋㅋ. 오늘 오후 비행기로 내려오기로 했어 그래서 괜찮은 거니까 아빠가 혼자서
심통이 나서 하는 이야기야...아빠 괜찮아......

 사랑하는 정아야 연일 계속되는 탐사 많이 힘들지? 정아야 힘이 들면 들수록 대원들
끼지 잘 단결하고 협동해서 서로를 도와 가면서 활동을 해야 한단다. 자기 혼자 힘들다고
꾀를 부리면 모두가 더욱더 힘들어지기 마련이란다 어려울 수록 모두가 지혜를 모으면
훨씬 수월할거야..정아가 힘들면 옆 대원에게 부탁을 하고 또 다른 대원이 힘들어 하면
정아가 대신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게 서로가 도와 가면서 부축해가면서 탐사를 한다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할 수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 해본다.....

사랑하는 내 딸 정아야!....
우리 딸의 장한 모습을 항상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형편이 안되니 메모를
꼼꼼히 잘해서 나중에라도 돌아와서 너의 장한 활동을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면 더 좋겠다...
부탁해.....
아빠는 우리 정아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고 명랑하고 즐거워지도록  항상 기원하고 있을께.
장한 우리 딸 정아!
오늘도 화이팅...아자 아자 아자 화이팅..........
사랑한다.......정아야..........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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