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많이 덥지?

by 오연선 posted Aug 10,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연선!

3번째 해외체험이라고
느긋한 마음에 이제야 글을 올리는구나.
엄마는 연선이를 믿지만, 그래도 부모된 마음에
날씨며 건강이며 모든것이  궁금하구나.

건강이 좋아야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것이니
몸 컨디션 에 각별히 신경쓰길 바란다.

엄마는 어제 동준이,승준네,진우네랑  송추계곡에서
하루를 피서를 하다가 왔고  동준이는 지금 영어와 수학
숙제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단다.

아빠와 할머니도 네소식 궁금해 하시고 목동식구들도
가기전에 통화도 못했다고 아쉬워 하더라.
우리는 내일 목동할아버지 생신에 참석했다가 
2박 3일간 동해안으로 휴가를 다녀올거란다.

이곳은 낮기온이 30도를 넘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자다가 몇번씩 깨곤한단다.
하지만  여름은 더운게 당연하고  이계절을 견뎌내야
울긋불긋 단풍에  시원한 가을을 맞게 되는게 자연의
순리 아니겠니?
조금 어려운 말이지만  현재의  인내가 미래의 열매를
보장한다고 할 수 있지.  이해하지? ^^

연선아!!
흔치않은 기회인 만큼  몸 건강히  또 마음의 키도
한뼘쯤 자라서 온다면  더 바랄게 없겠구나.

다음에 전화통화하자.
건강해라!!!


일산에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