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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이지연~

by 김순화 posted Aug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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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아!  엄마야, 잘 지내고  있니?
그곳도 무척 덥니?
오늘은 독일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갔니? 
그 곳은 어떻니? 거리엔 음악이 흐른다는데 그렇니?
어휴 벌써 보고싶네. 재잘대는 이야기도 듣고 싶고,
어제는 달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보고 있다가, 그래 맞어 우리 공주도 저 달을 볼거야, 달님 달님, 우리 공주 뭘하고 있을까요. 엄마가 보는 저 달을 우리 공주도 보고있겠지요, 그러면 전해줘요,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여행 잘 다니고, 어렵게 간 여행  그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만나는 외국인들에게도 상냥하게 잘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라구요.
공주야, 아프지 말고, 잘 먹고, 그리고 친구들 잘 사귀어서 건강하게 잘 다녀. 엄마는 오로지 너의 건강만이 걱정이 되는구나
 안녕 , 사랑하는 엄마딸  밤하늘의 달을  엄마라 생각하고 잠시 편안한 마음을 가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