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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견뎌주었다..장하다...예찬아!

by 장예찬 아빠 posted Aug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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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예찬아!

16박 17일간의  어려운 일정을 잘도 견디었구나.
아빠는 예찬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가장더운 시기에 다른 친구들도 가기싫다고한
본 탐험을 아무 탈없이 잘 견디고
마지막까지 잘 마쳐줘서 정말 감사하구나.
아빠는 예찬이가 금번 탐험을 통해 더욱 성숙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아니 성숙되지 않아도 괞챦다.
어려운 시기를 견뎌준것만으로도 예찬이는 휼륭하다.
아빠가 예찬이 인생의 첫번째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현수막도 준비했단다.
정말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
엄마,아빠도 그리고 동생도 예찬이가 떠난 날부터 오늘까지
함께 국토종단을 했단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이번 탐험이 잘 마쳐진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예찬이가 더욱 강해지고
매순간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런 뜻에서 아빠가 평소 좋아했고,
예찬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을 올려본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

내 아이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게 하시며
내일을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또한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교만하지 않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비된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는가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아멘!
 
예찬아!
이런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살아가자꾸나.
아들.....사랑해~~~~ 


탐험의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20006.8.10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