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우리큰아들 민재야!

민재야.
잘도착했지. 여기 엄마 아빠 민웅이 잘지내고 있단다.
민재형이 부럽고 보고싶데.. 민웅이가..

 8개국 탐험을 떠난지 3일째 되는 날이구나.
올해 유럽의 날씨가 무척 덥다고 하던데 민재가 탐험을
잘하고 돌아올수 있을지 걱정이돼..
우리나라도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있다.

지금쯤 프랑스에 있을시간이네, 아빠 기억에는 에펠탑과,
베르사유궁전,개선문,파리시내만 기억이난다.
탐험 일정에있나 모르겠는데, 파리시내 지하철을 한번타보는
것도 좋을텐데.....아빠가 못타보고돌아와서..

어쨌든 단체생활 잘하고 여러대원들과도 많이 사귀고 잘먹고 잘보고 .. 언제 다시가볼지 모르는 나라들 머리속에 꼭꼭 담아오너라...

 민재야....
 탐험중에는 공부, 집생각 등등  모든것을 잠시 잊어버리고 신나 고 재미있는 탐험 여행만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민재에게는 아주 소중한 추억이될거야..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우리  정민재  화이팅 ......
 
  2006년 8월11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