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이쁜 아들 강민아!
오늘도 출근하자 마자 탐험연맹 홈피에 들어와 본다.
하지만 기다리는 너의 소식은 오늘도 땡이다.
형때도 그랬던것 같은데 연락이 너무 없으니 염려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강민 더위속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좋지않은 식습관을 가진 너를 그곳에 보내고는 매끼니가
너무나 많이 걱정된다.
마를것도 없는데 애를 생고생시킨다며 외할머니는 통화할때마다 엄마를 나무라신다.
그러나 고생도 때가 있는법. 우리 강민이는 잘 해내리라 엄마는
믿는다.
강민아 네가 좋하하는 세계사 공부 많이 하고있니.
너무 열심히 보고 있느라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지도
염려가 된다.
강민아 부디 너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간이길 빈다.
너무나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