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아!
이곳은 정오를 가르키는 시간이다..12시...
음악의 도시 모짜르트의 고향 찰츠부르크에서 캠핑을 했겠지
그리고 오늘은 촬츠부르크를 둘러볼 예정이겠구나....
잠은 잘 잤니..
아픈곳은 없고?
엄마하고 언니도 어제 오후늦게 비행기로 여수에
내려오셨단다..그래서 아빠 조금 덜외로웠지...
엄마랑 언니가 집에 있으니까 아빠도 좋더라....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정아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것을
보고 돌아와서 잼나는 이야기 많이 해주면
더욱 즐겁고 행복할것 같구나..........
언니도 워낙 운동을 못하다 보니 서울에서 조금 걸었는데도
발에 물집이 잡히고 힘들었나봐...
평소 운동을 많이 하면 괜찮았을텐데....
혹시나 정아도 많이 걸어서 발에 물집 잡히고 힘들어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혹시라도 그렇다면...
혼자서만 끙끙되지 말고 인솔하시는 분들에게
말하면 방법을 알려 줄것도 같은데....
.........
오늘은 찰츠부르크에서 탐사를 마치고 빈으로가서
독일에서 마지막 밤을 자겠구나....
낼은 빈에서 마지막 독일의 탐사를 마치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갈텐데 상당한 이동시간이
되겠구나.... 이동시간 중간중간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잠깐잠깐 잠을 자두는것도 요령이 될것 같은데.....
사랑하는 정아야!
오늘도 건강하게 그리고 좋은 탐사 되길 아빠 기원하마...
좋은시간 되어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