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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을 통한 소식을 들었다,

by 우정아 posted Aug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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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딸!...정아.......
그곳의 날씨가 좋지않아서 일정들이 변경 되고 한다는데
오늘은 날씨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ㅋㅋㅋ....
아빠 이제는 유럽쪽 날씨 예보 까지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보고 있단다.. 오늘 날씨는 맑고 좋은편인데....
아빠 이렇다간 극성스런 아빠로 몰리는건 아닌지
사람들이 모두 흉보겠구나...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아....
사랑하는 내 딸 정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날마다
걱정하고 혹시나 소식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혹시 탐험중에 부모가 보내는 메일을 읽는
시간이 주어질 때....
이렇게 정아에게 용기를 주는 말들이 많이 있으면
정아의 탐험에 더욱더 용기를 주고 힘을 주는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글을 쓰고 있단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아침엔 수영을 세시간 정도 해서 피곤하지만
정아에게 편지를 쓰는 밤 열한시가 넘었는데도
너를 생각하면 기분도 좋고 맑은 마음이야.....
언니는 야! 정아에게 편지좀 보내라 했는데도
낼 쓸께요 그러면서 텔비 보고만 있단다 엄마랑....
아빠 이쁘지? ㅋㅋㅋㅋㅋ

정아야 힘들고 어렵드래도 잘 참아내고
동료들과도 잘지내고 서로 돕고 격려해가면서
탐험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정아야 힘내  사랑한다.....

우리정아 홧팅.....

다음에 또 소식전할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