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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남원이야.

by 엄유빈 posted Aug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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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하는 딸아!!!

유빈아, 여긴 남원이야.
외삼촌 치과에 왔어 태근이 데리고 말야.
태근이 이 치료하고 삼촌이랑 같이 점심먹고
 남원시내 구경좀 하다가 전주에 가려고 해.
여기 날씨도 무척덥구나.
니가 있는곳이 어딘지는 몰라도 거기도 많이 덥지?
벌써 날짜가 많이 지나갔구나
잘 참고 힘들어도 이겨내야돼

담에 연락할께.
건강하게 잘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