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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봤다

by 이정민 posted Aug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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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날 보다 더 덥구나.
아빠가 감기가 걸려서 잠시 집에 들렸는데 에어컨을 틀수가 있어야지!
어제는 외삼촌가족과 함께 동학사 머쉬룸에 갔다 왔단다.
갔다와서 보니 이상한 전화번호가 찍혀있던데 혹 너의 전화가 아닌지..전화할려면 아빠 핸드폰으로 하면 좋겠구나.혹시 연결이 안될지도 모르니.
그리고 사진 잘 봤다. 활짝 웃는 모습이 그 곳에서의 생활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더구나. 즐거워 보여서 엄마도 흐뭇하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엄마가 얘기했지?
우리 우물안 개구리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구.
엄마 또한 노력할께..이번 여행이 너의 긴 인생에서 밑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