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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아~

by 박성준 엄마 posted Aug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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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아~
사진을 보니 넘넘 반갑다!
근데 어째 살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더위에 찌들어서 살이 빠졌을 줄 알았더니
촘촘히 박힌 얼굴 사이에서도 니 얼굴 금방 찾겄다
좀 신경 좀 써봐라~?
부영이가 아마 유럽간 거 같다
어제 주몽을 보니
좋아하는 부영이는 떠난 뒤로 소식이 읎다.

주변을 잘 살펴봐라 부영이와 비스꼬무리 한 것이 있을 지도 모르니
편지도 주고받고 잘 사귀어봐라

성준아!
여기는 엄~청시리 덥다
이 더위에 도배한다고 집이 엉망이다.
너는 좋겄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짐 속에  파묻혀서 겨우 컴퓨터를 파내고 파내어서 편지를 쓰고 있는거다
나도 좀 있으면 출발한다
어디로? 나의 유일한 취미활동. 알지?

재미있는 하루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