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야, 사서함으로 일정을 듣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너를 보게되니 더 반갑고 기뻐.
낯선 곳에서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며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는 것이 처음에 두렵지는 않았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라는 공통된 사실만으로도 함께 생활하는 사람 모두 서로의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어.
비록 그 나라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기에는 짧은 시간일지 모르지만 네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는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어.
가족들이 너를 많이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남은 기간동안 너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
박진수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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