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아들 신강!
여행은 즐겁게 하고 있니.
아들 한번 믿어보세요 하며 떠났는데,
잠은 잘 자는지, 아침에 화장실은 잘 가는지 .... 등등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앞선단다.
엄마는 출근해 근무하는 시간이지만, 신강이는
꿈나라에 있겠구나.
암스테르담, 룩셈부르크에선 비가 왔다며, 고생했겠구나.
그렇지만 스위스는 날씨가 좋다지. 오늘은 유람선 관광하겠네
이곳 춘천은 밤에도 너무 더워서 잠을 못잘 정도야.
다미가 오빠 많이 보고싶대.
보는 사람마다 오빠는 하면, "오빠 유럽갔어요", 하고 얘기해
사람들이 신강이 많이 부러워 해. 어린 나이에 배낭여행 갔다며.
사실 엄마도 신강이가 많이 부러워.
아빠는 다미가 피자 사달래도, 엄마고 갈비사달래도 안사준신다.
신강이 오면 같이 먹으라고.
그래 신강이 오면 우리 식구 같이 먹어야겠지.
여행도 중반으로 접어들었네.
계속 즐거운 여행하고, 건강해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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