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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아가씨 안녕? 1

by 박수영 posted Aug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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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안녕??  보고싶다. 우리 수영아가씨
시간이 많이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남았구나.
대장님이 올려주신 체험일지를 보고 수영이 잘 지내는것 같아 맘이 놓이는구나.
수영이 체험활동 떠나기전 아빠는 많은 걱정을 했단다.
멀리 유럽으로, 오랜 기간동안 텐트생활을 하면서 체험활동을 한다는것이 아주 힘든일인데 다행히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수영이가 아주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단다.

체험활동중 현지인과 대화는 많이 해봤니?  가게에 들러 기념품이나, 생필품등은 사봤니?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주요 체험지마다 기념품등을 챙기면 좋을것 같구나
특히 가영이가 부탁한 "가방뒤에 붙이는 인형" 잊으면 언니는 집에 못올줄 알아야 할걸?
예쁜것들 있으면 사보도록해라. 그것도 체험활동의 일부이니까..
아무튼 많은 경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오기를 바란다.

사진에 초록색 점퍼를 보니 출발전 넣을까? 말까? 수영이랑 얘기하던 순간이 떠오르는구나.
날씨가 좋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아빠생각에는 체험활동 목적을 생각하면 날씨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한단다.
체험 기간중에는 재미있는 일도 있을거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마다 항상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바란다.

우리 수영아가씨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으니 너무도 보고싶구나
가영이는 너무도 심심해 한단다.
저녁에는 혼자는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아빠랑 같이 자야한데요.
언니 언제오냐고 매일 남은 날짜만 세고 있단다.
엄마는 수영이가 없어 허전하다고 탐험일지를 자주 보고있단다.
아빠도 약올리고 장난칠 아가씨가 없어서 무지 심심하단다.

가족이 많이 보고싶고 그립지?
우리또한 마찬가지란다.  이래서 가족이 소중 하단다.
수영아가씨!! 같이 있을땐 잘 몰랐던 가족의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금같이 가족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 우리 변치 말자.

민재, 성준, 지수 그리고 수영이 우리 4총사들 여행중에도 서로서로 챙겨주고, 위해주고, 또 서로
힘들때 큰힘이 되어주면서 체험활동 지냈으면 좋겠다.
너희들 4총사가 같이 체험 하는것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이고, 큰힘이 된다는것은 서로에게 고마워 해야할 일이란다.
수영이가 조금 힘들어도 친구들에게 힘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희생
정신을 발휘한다면 이번 체험은 큰 보람이 있는 체험이 될거라고 믿는다.   알았죠 수영아가씨?

저녁에 유럽에서 수영이가 보는 달님과 별님은 멀리 우리나라에서 아빠, 엄마도 보고있단다.
하고 싶은 말은 밤풍경 구경하면서 하늘을 보고 달님, 별님에게 전하렴....
사랑하는 수영아가씨  오늘밤도 잘자요......   <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