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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박보미 잘 살고있나?
너거가 떠난기 어제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그곳의 날씨가 춥다고하여 엄마가 많이 걱정하고있단다.
그곳도 더울것이라고 긴옷을 한벌만 넣어서 보낸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 -!
그건 그렇고 어때? 낯선 문화와 이국적인 풍경을 구경하고 다니니 재미는 있재? 밤에 좀 춥고 배도 조금 고파서 그렇지. ㅋㅋㅋ
특히 우리 묵순이는 좀 더 배가 고프겠지만. ㅎㅎ
아빠는 휴가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쪼~~금 더 나온것 같다. 흡----------- 아! 숨막혀 ㅋㅋ
암튼! 잠자리도 집같지 않고, 종일 걸어다니려니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겠지만 좋은 구경 많이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유진이와 송준이도 건강하게 잘 있지?
인솔하시는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지내다오렴.
참, 보람이는 떠날때 귀가 아팠는데 다 나았는지 모르겠구나!
틈이나면 엄마한테 전화 한통화 하렴.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 하신다.
그럼 이만.  See You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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