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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너무나 덥다.
그곳은 여기보다 더운곳이라 하니 얼마나 더울까
엄마랑 만나는날 너무 말라 알아보지 못하는것은 아니겠지.
가뜩이나 음식습관이 좋지 않은 우리 강민은 그곳에서
얼마나 먹는것 때문에 고생을 할까?
그래도 식탁에서 밥에 반찬나주는 엄마랑 있는 시간이 좋았다는걸 느낄꺼야.
밥을 먹을때마다 우리 강민이가 생각이 많이나네
형아도 강민이가 간후 왠지 비실비실한것같고, 냉장고에
우유도 사다놓으면 고대로 있어,
강민이 빈자리를 가장 느끼는것은 엄마,아빠보다도 강민이네
형 강인이 인것같다.
형없고 동생없는 아이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조금은 알것같더라.
강민아 더운 그곳에서 더위먹지 않게 조심하고, 음식도 가리지
말고 열심히 먹어, 먹어야 살수 있는것 너도 알고 있지
강민아 만나는 그날까지 잘 지내,  너무많이 그립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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