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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모야 ! 재밌게 보내고 있지?
사진을 보니깐 건강해 보이고 현이 특유의 미소도 보이는걸 보니
잘 지내는것 같군아.
이곳은 넘넘 덥단다. 지난주에는 준효가 이모집에 와서 자고 갔어. 형아가 없어서 심심한지 덕분에 문경이랑 잘 놀아주고 갔어.
이모도 빨리 문경이 동생 낳고 여행가고 싶군아.
언제나 이모는 울 현이 팬이란다.
이모가 현이 나이때 읽었던 책이 생각난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현이가 이 넓은 세상을 짧은 기간이나마 많이 느끼고 왔으면 한다.
돌아올때까지 건강해야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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