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빈...
얼마나 전화를 기다렸던지...
전화기에 들려오는 빈이의 흥분된 목소리..
엄마...넘 재밌고 넘 좋아요...^^
조금 덥고 힘들지만...그래도 넘 재밌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가 괜히 걱정했나봐...
이젠 다 컸고 어디서나 제몫을 할수 있는데 말이야...
대장님의 전화사서함은 자주 듣고 있단다...
그래서 더 안심할수도 있는것 같고...
아빠한테 글 남기랬더니..
엄마한테 대신 하라며..웃으시네...
빈아....
살아가면서 하나씩 되짚어보며 추억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여행이길 바란다...
이제 빈이를 만날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더욱더 건강해진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편안한 밤 되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