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강민아. 너의 아빠단다.
오늘도 더위와 싸우고 있을 강민이를 생각하면서 이편지를 쓴다.
어제는 회의일정때문에 편지를 못썻고, 오늘 점심먹고난후 너의 변경된 일정등 탐험소식을 듣고 이렇게 편지를 쓴단다.
그런데 현지사정이 않좋아 이편지 집에와서 보는것은 아니겠지.
여행중 본다면 너의 피로도 많이 풀리리라 생각하며 원기소로 생각하거라.
여행다니면서 음식에 기후에 친구들과 단체행동하랴 여러가지로 힘이들지??????? 물론 재밌는 경험도 있을것이구.
그것이 어쩜 너가 살아가는 축소판일것이다.
그치만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에게 좋은 추억거리로, 친구들과 이야기할때, 살면서 중국에 대해 TV에서 나올때등등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줄것이단다.
그럼 우리 강민이는 자신있게 "나 거기 갔다 왔는데, 어쩌구 저쩌구" 할수 있잖니.
이제 몇일만 되면 아빠,엄마,형 보겠지.
그리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공부해라, 숙제해라,밥먹어라 그러겠지. 그러다 또 싸우고...
강민아.
너가 보아온것처럼 우리 좀만 더 열심히 노력하고, 이해하고 살자. 그러면 우리가정은 지금보다 휠씬 행복하고 좋은 부자관계가 될것이다.
오늘도 새로운 곳에서 낮선경험들을 하고 있을 우리 자랑스런 아들에게 아빠가 편지를 쓴다.
잘자라 아들아....
강민이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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