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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현! 에게

by 박현 posted Aug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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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  아빠 보고 싶지?
아빠는 남자끼리는 말안해도 통하니까
메일을 보내지 않으려 했는데, 아들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으면
엄마가 집에 못오게 하는 구나
  그리고 또 한가지 아빠의 전기문을 쓰라고 하는데
아빠도 바쁘거든, 숙제는 현이가 해야되는거 아냐!
엄마도 요즘 현이 숙제하느라 고생이 많단다.
  우리집 큰 기둥 아들!
아빠가 바라는 것이 너무 많지.
아빠도 알아.
이번 여행에서 아빠.엄마가 바라는 것은
많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녀오길
바래.
또한, 공중도덕. 남을 배려하는 것 잊지말고,
그럼. 며칠후에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