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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
참 길다. 15박 16일이.
계산해보면 거의 3분의 2가 지났지만 아빠는 매일 저녁마다 너의 소식 기다리며 엄마만 들들 볶는다.
글은 쓰래도 쓰지도 않으면서.
2차팀은 전화도 왔다는데 너네는 왜 전화가 없느냐, 안내문에도 2번 정도 전화한다고 되어있는데 어떻게 된건지 본부에 전화라도 해보라고 엄마 옆구리만 쿡쿡 찔른다.
린아,  해결해다오.
사실은 엄마도 니 목소리라도 한 번 듣고 싶거덩.
오늘은 18일 금요일 오후 5시, 린이는 11일차 룩셈부르크 탐사하는 날  오전 9시 정도?
너무 더울까만 걱정했는데 비도 자주오고 날씨가 선선한가본데 긴 옷을 너무 안가지고 가서 걱정이다.
어떻게 하고 다니니?
인천공항에 나타날때 어떤 모습일지 사뭇 기대된다.
대장님의 사서함 메세지 확인했는데 시간상 피렌체 탐사도 못했다며?
많이 아쉬웠겠다, 쉬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그 대신 다른 곳을 더블 더블로 보고 와.
너의 스케쥴을 들으며 아빠랑 엄마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린이가 빨리 커서 엄마랑 아빠 보내주라, 알았쥐!
여기도 어제부터 날씨가 선선해졌다.  태풍 (우쿵)이 올라오고 있단다.  이번엔 고이 고이 여름 더위만 가지고 사라져 주길 바람.
린아, 보고 잡다,  우리 이쁜 린이, 혹 힘들어서 울지나 않으까나 걱정스럽다.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할까, 적응이 되어서 더 잘 지낼까 언니랑 얘기 했단다. 결론은 후자 쪽.
당연히 그렇겠지?
아무쪼록 탐사 끝나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유럽 곳곳이 린이의 발자욱 쿡쿡 마니 마니 찍어 놓고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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