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들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by 고갑수 posted Aug 1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침에 세탁기 돌리러 베란다에 갔더니
스쿨버스 2대가 서서 학생들을 태우고 있더라.
너희 학교는 오늘이 개학날이잖니?
한국에 오면 8시간의 시차로 하루가 빨라지겠구나.

오늘은 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려나???
탐험 소식도 안 올라오고 전화도 안 오고
아들 소식이 몹시 궁금하구나!

고모할머니가 입원해 계서서
아빠와 범수는 할머니 모시고 병문안 갔단다.
엄마는 코감기에 걸려서
코찍찍함, 재채기, 콧물..  장난이 아니란다.
그래서 엄마는 병원에 가서 민폐 끼칠가봐  못 갔단다.
아들 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면 다 나을 것 같은데...^^

아들, 보고싶다! 사랑한다!!

사랑하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