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탁기 돌리러 베란다에 갔더니
스쿨버스 2대가 서서 학생들을 태우고 있더라.
너희 학교는 오늘이 개학날이잖니?
한국에 오면 8시간의 시차로 하루가 빨라지겠구나.
오늘은 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려나???
탐험 소식도 안 올라오고 전화도 안 오고
아들 소식이 몹시 궁금하구나!
고모할머니가 입원해 계서서
아빠와 범수는 할머니 모시고 병문안 갔단다.
엄마는 코감기에 걸려서
코찍찍함, 재채기, 콧물.. 장난이 아니란다.
그래서 엄마는 병원에 가서 민폐 끼칠가봐 못 갔단다.
아들 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면 다 나을 것 같은데...^^
아들, 보고싶다! 사랑한다!!
사랑하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