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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우리 강아지들...

by 박유진,박송준 posted Aug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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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송준아
지금쯤 한창 걷고 있겠지.
너네 목소리 듣고 나니 엄마가 왠지 잠이 안오는구나.
잘 있겠지? 엄~~청 재미 있게말이다
어쩜 한번도 해 보지 못한 텐트생활..좀 피곤하고 고달프기도 하겠구나.그래도 이젠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있겠고...
여행을 통해 몸도 마음도 여물어지고 커가는 거란다.평소 그 부분을 많이 채워주질 못해 엄마가 항상 마음이 짠했는데...
정말 많이 보고 담을 수 있을 만큼 눈에,머리에,마음에 가득 담아오렴. 그래서 가 보지 못한 엄마에게 두고 두고 얘기 해 주고...
다행히 송준인 배가 안아프다니 마음이 놓이는 구나
같은 조니까 서로 의지하고 보살펴도 주고...
춥다는데 긴 옷을 많이 준비 못해서 걱정이다
근데도 너네들은 사진마다 반팔이더라.감기 걸릴라...
사랑하는 딸.아들...
 많이 보고프다.
많이 대견하고...너네들이 있어 엄만 참 행복하고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유진아,송준아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정말 열린 마음으로
하나도 놓치지 말고 꼭꼭 담아오렴.엄만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