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뻤던지...
엄마와 아빠는 요 며칠전부터 무척 바쁘고 힘들었단다...
덕분에 아들이 숨기고 간 보물도 찾았고...
아무튼 며칠만 기다리면 기쁜마음으로 성민이를 볼 수 있을거라는 설레임이 엄마, 아빠의 마음속에 가득하단다....
그런데, 통화하는 동안 목소리가 안좋아보여 걱정이 되는구나, 무슨일이라도 있었는지...
자다가 전화한건 아닐테고, 전화끊고 많이 걱정했다....
성민이도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서 눈물 찔끔흘린건 아닌지....
먼 이국땅에서 큰일(?)도 보시고(영역표시...)...
히딩크와 아드보카트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프랑스로 이동하겠구나....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는 무엇을 보고 올것인지....
에펠탑이 모파상이 얘기한것처럼 정말 흉물스러워 보이는지,
아님 정말 파리의 상징물이 될만큼 아름다운탑인지...
샹제리제의 거리에서는 어떤 명품을 진열해놓았는지....
그 거리에 우리나라 메이커는 어떤것이 보이던?
사랑하는 아들, 오늘은 이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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